1964년 동아방송 가요백일장에서 장원하여 가요계에 발을 들여놓은 김부자는 당시 가요계 가수 등용문이었던 가요백일장을 통해 화려하게 등장했다.

1968년도 영화주제곡인 [팔도기생]으로 인기를 얻기 시작해 2004년 데뷔 37년째를 맞이 하였다.

MBC 10대 가수상 수상, TBC 7대 가수상 수상을 비롯해 전국 각종 방송 메스컴에서 주최했던 10대 가수상, 최고 인기상 및 특별상, 문화공보부 장관상, 공로상, 모범상 등 수상경력이 500여 회, 레코드 취입이 2,500여 곡 이른다.

또한 해외동포 위문공연 및 해외파병 장병 위문공연 300여 회, 불우이웃돕기, 소년소녀가장돕기, 독거노인 돕기, 나환자촌 돕기 등 선행 공연을 꾸준히 실천함으로 가요계에서 선행가수로 인정받은 한국의 대표적인 트롯과 민요계의 대모이기도 한 그녀가..
2004년 5월 6일(목), 7일(금) 르네상스 서울호텔(강남소재) 다이아몬드볼룸(3층)에서 어버이날 기념 효콘서트를 열었다.

이번 공연은 1부에서 72년도 불멸의 히트곡인 [달타령] [당신은 철새], [일자상서], [카츄샤의 노래] [가시렵니까], [사랑은 이제 그만], [칠천만의 아리랑]을 들려주었다.
2부에서는 민요곡 메들리 [꽃타령], [새타령], [창부타령], [한강수타령], [강원도아리랑]등을 들을 수 있었다.
3부에서는 김부자 애창곡 코너로서 [애수의 소야곡], [닐리리 맘보], [불효자는 웁니다], [아메리칸 차이나타운], [칠갑산]등을 불렀다.

한민족의 염원인 남북통일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실향민이기도한 그녀는 2002년 [칠천만의 아리랑]을 발표하고, 2003년에는 신곡 [무등산아], [명성황후] 발표 후 왕성한 활동을 구가하고 있는 그녀는 이번 공연에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였다.

이번 공연의 특별 게스트로는 [신토불이]의 배일호, [찰랑찰랑]의 이자연이 함께하였고, 천의 목소리 개그맨 [엄용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으며 음악은 [박찬일오케스트라]가 연주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