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0년대 말 미8군 무대에서 출발해 62년에 [밤안개]로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하여 영화 주제가인 [떠날 때는 말없이], [보고싶은 얼굴], [별], [총각김치] 등 수많은 힛트곡을 남겼으며, 최근까지 왕성한 활동을 하는 그녀는 한국의 중견가수로 확고한 자리 매김을 하고 있다.

한국여성의 가요 활성화를 위한 현미 주부 가요 교실을 통해 늘 대중과 가깝게 호흡함으로써 그녀는 그녀만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지금도 폭 넓은 사랑을 꾸준히 받고 있는 이유는 그녀만이 가지고 있는 중저음의 목소리와 각종 토크쇼에 만담꾼의 재치 있는 모습을 보여 주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가식과 가성보다는 꾸미지 않는 진실 된 모습으로 대중에게 접근하길 원하는 그녀가 송년 디너쇼를 열었다.

이번 디너 콘서트에서 그녀는 힛트곡과 더불어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보여주었으며, [처녀뱃사공],[있을 때 잘해]의 오승근이 특별 출연하였고, [갈색추억],[너는 내 남자]의 한혜진이 특별 출연해 송년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또한 [원맨쇼]의 달인 남보원의 코메디 코너가 진행되었다.

2005년 현미의 밤 디너 콘서트는 12월 20일 (화요일) 오후 6: 30 에
호텔롯데(서울잠실) 크리스탈볼룸(3층)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