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0년대말 [실비 오는 소리],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통해 가요계에 정식으로 화려하게 데뷔한 이영화는 가요계 데뷔와 동시에 [저 높은 곳을 향하여]가 서울국제가요제에서 당당히 빌보드지의 빌보드상과 세계가요연맹의 FIDOF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4남매 중 맏딸로 태어나 소녀가장으로 사회에 나온 그녀는 우연한 기회에 음반제작사로부터 음반취입 권유를 받고 부른 그녀의 히트곡 [실비 오는 소리]로 일약 스타대열에 합류해 이듬해 신인가수상, 가창상 등을
받으며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천의 목소리를 갖고있는 이영화는 동료가수들의 모창으로도 그녀만의 재능을 마음껏 발휘해 모창메들리
음반이 수십만장 팔리는 경이적인 기록도 가지고 있다.

듣는 음악에서 보고 듣는 음악만이 변화되는 가요계에서 생존하리라는 생각에 그녀는 수년 전부터 스포츠
댄스, 라틴 댄스를 거쳐 중동과 남유럽지역에서 다이어트 댄스로 유행되고 있는 밸리 댄스를 선보였으며
사회는 제2전성기를 맞고 있는 서수남이 맡아 진행하였다.

또한 [달타령]의 주인공이자 민요계의 여왕 김부자가 특별출연했고, [찰랑찰랑], [여자는 눈물인 가봐]의
이자연도 함께 꾸며 송년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2003년 이영화의 밤 디너콘서트는 12월 26일 금요일 오후 6시 30분에 롯데 호텔 잠실 크리스탈볼룸(3층)에서 열렸다.